연간 방문인원은 20만명 규모다.
지난 15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박 전 대통령이 대구사범학교 졸업 전까지 20년간 살았던 곳이다. 주변엔 민족중흥관과 역사자료관·동상·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이 자리해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1일 박 전 대통령 생가에 들렀다가 “추모관이 좁다”고 우려했다고 하다. 당시 윤 대통령 방문 소식에 2000여 명가량의 시민들이 생가 입구에 몰렸다. 현장에 있었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 추모관이 너무 협소하다며 함께한 도지사·시장·국회의원에게 좋은 방안을 요청했다”고 전했다.구미시는 윤 대통령 방문 전에 이미 추모관을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 1000억원을 들여 추모관을 ‘숭모관’으로 새로 짓겠단 것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매년 박 전 대통령 서거일 하루에만 1만여 명이 생가 등을 찾는다. 모금 등으로 건립비용 마련계획 구미시는 각계각층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꾸려 오는 7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1000억원의 건립비용은 국·도비 지원 외 박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국민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게 구미시 설명이다.반면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숭모관 건립에 대해 ‘세금 낭비’라며 반발하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최근 성명서에서 “구미시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시민들이 이렇게 힘든 시기에 난방비 보조금부터 챙겨야 한다”며 “굳이 하고 싶으면 주민투표로 결정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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