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동포간담회…'한미, 이익 거래 아닌 자유수호 혈맹' SBS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하며"동포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인 자신의 국빈 방문과 관련,"미국이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며 양국이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이를 근간으로 국제사회 연대를 실천해 나가는 최상의 파트너라는 방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미국 정치의 중심에 있는 워싱턴 동포사회가 앞으로도 재미 한인의 권익 신장과 한미 관계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6월 재외동포청 출범과 관련,"정부는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를 질적·양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동포 여러분과 모국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끌어냈습니다. 아브라함 김 미주한인위원회 사무총장이"2,3세대 이후 세대가 한국과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펼쳐달라"고 건의하자, 윤 대통령은"동포청이 출범하면 문체부와 교육부가 힘을 합쳐 동포 자녀들이 모국어 교육부터 철저히 교육받을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현지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특히 한미 청년교류 프로그램 '웨스트'를 경험한 학생의 이야기를 듣고서는"한미 동맹은 가치동맹이다. 이익을 거래하는 게 아니라 자유 수호를 위해 피로 맺어진 동맹"이라며"한미 동맹이 지속 가능해지려면 청년층 교류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尹대통령, 동포간담회…'한미, 이익거래 아닌 자유수호 혈맹'(종합)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국빈 방미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지금의 한미동맹에서 더 나아가 '미래로 전진하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동포간담회…'한미, 획기적 이정표 만들 것'윤석열 대통령은 국빈 방미 첫날인 24일 '지금의 한미동맹에서 더 나아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이라는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이정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 전기차·반도체 포기하고 MOU만 받아올까[길 잃은 외교와 윤 대통령 방미]한미 정상회담 직전 ‘도청’ 의혹 기회 날려…IRA·반도체법 성과 난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국빈 방미, 한미 정상 별도 공동성명서 '미 핵우산 강화' 천명한미 간 공조 체계의 내실화 등을 통해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장억제 관련 별도의 공동성명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 성명은 한국과 한국민에게 약속한 확장억제와 관련해 미국을 신뢰할 수 있다는 매우 명확하고 입증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한미, '행동하는 동맹' 역사적 이정표 만들 것'윤 대통령 '한미, '행동하는 동맹' 역사적 이정표 만들 것' 윤석열 미국_국빈방문 동포간담회 김건희 유창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