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직격' 유승민 '한일회담 외교적 성공? 어이가 없다' 유승민 한일정상회담 김웅 국민의힘 곽우신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제3차 전당대회 이후 공개적인 발언을 자제하던 그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을 조목조목 비판한 것. 용산 대통령실부터 여의도 국민의힘 지도부까지 비판 여론을 진화하기 위해 연일 메시지를 쏟아내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당 내부에서도 이번 회담의 성과를 두고 비판적인 의견들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유 전 의원은 20일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에"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에 대해 대통령실이 '일본인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고 자랑한다"라며"과거사에서 일본이 가해자, 우리가 피해자였다는 역사의 진실은 변할 수 없다. 피해자가 왜 가해자의 마음을 열어야 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유 전 의원은"우리 대한민국이 허구한 날 일본의 사과와 배상에 매달리는 것, 저도 찬성하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의 대일외교가 잘못된 것도 맞다"라면서도"그렇다고 해서 역사의 진실마저 부정하려는 일본에게 저자세를 취할 이유는 없다"라고 이야기했다."독도, 위안부, 강제징용,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등 주권과 역사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의 단호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라고도 강조했다. 그는"'닥치고 반일'도 안 되지만, 역사를 부정하는 친일도 안 된다"라며"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일외교에서 지켜야 할 선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우리가 그 선을 지키고 일본도 그 선을 지킬 때 비로소 한일관계가 '정상화'되는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유 전 의원이 이처럼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밝힌 건 지난 9일 이후 11일 만이다.한일정상회담의 성과를 추켜세우는 발언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이도 있었다. 김웅 의원은 같은 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정진석 의원이 '제발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자'라고 방송에서 말했다고 한다"라며 정 의원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발언을 직격했다.
그는"그에 비해 일본의 사과란 것은 고작 '통석의 념'이 전부"라며"게다가 식민지 지배나 전쟁 책임을 두둔하는 자들이 버젓이 행세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그래 그건 내가 잘못했다고 치고'라는 식의 사과에 화해의 마음을 가질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그것이 식민지 지배 콤플렉스일까?"라고도 비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연일 자화자찬하는 여권 '윤 대통령, 일본인 마음 여는데 성공'연일 자화자찬하는 여권 '윤 대통령, 일본인 마음 여는데 성공' 대통령실 한일정상회담 고위당정협의회 국민의힘 곽우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쓸개 다 내준 굴욕적 외교... 그보다 더 큰 문제쓸개 다 내준 굴욕적 외교... 그보다 더 큰 문제 윤석열 굴욕_외교 대일_외교 박성우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시다, 5월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 초청 최종 조율'일본 "'징용공' 소송 해결책 제시한 윤 대통령 초청 방향으로 조율 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시다 치밀한 계략에 '위안부·독도' 허 찔렸다기시다 치밀한 계략에 '위안부·독도' 허 찔렸다 이충재_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日, 윤 대통령 5월 G7 초청 최종조율'...기시다 '윤 대통령에 경의'기시다 '어려운 결단 내린 윤 대통령에게 경의' / '5월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 초청 최종 조율' / 윤 대통령도 5월 G7 정상회의 참석 강력히 희망 / 日 '윤 대통령 G7 초청 여부 결정된 것 없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윤, 일본 마음 여는 데 성공…야당 지엽적 문제 제기 우려'대통령실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한일정상회담과 관련, '외교라는 게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양자 또는 다자 관계에서 판을 바꾸는 것이라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는 커다란 성공'이라고 오늘 자평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