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일부터 각 부처 장관들에게 ‘1대1 압박면접형’ 보고를 받는다. 첫 타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대통령실 “실용적 보고에 방점…PT자료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각 부처 장관들로부터 정부 출범 이후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0%대로 추락한 가운데 이뤄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윤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들에게 ‘1대1 압박면접형’ 보고를 받으며 민생경제 관리를 위한 부처별 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 등이 업무보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부처 장관이 대통령을 독대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스타일을 바꿔 실용적인 보고를 하겠다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각 부처에서 프레젠테이션 자료도 만들지 않는 대신, 장관이 부처의 업무를 깊이 이해하고 숙지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만들고 발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한다. 첫 타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추 장관 등은 이번 업무보고에선 국정과제, 민생대책 등 부처 핵심과제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복합 위기의 상황 속에 업무보고가 백화점식 나열이나 장밋빛 청사진 등 비전 선포식 행사가 아니라 부처 담당 정책 중 핵심, 규제혁신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배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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