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통일부, 북한지원부 아니다…이제 달라질 때'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극우 성향이라는 민주당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일) 통일부에 역할 ..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극우 성향이라는 민주당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통일부에 역할 변화를 지시했습니다. 그간 통일부가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이젠 달라져야 한다며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지명된 김영호 장관 후보자 등 통일부 인사와 관련해서 참모들에게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동안 통일부가 북한 중심적으로 생각한 측면이 있다"며 "우리 입장에서 역할을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김 후보자 역시 '원칙 있는 남북관계' 를 강조하며 6.15 남북공동선언과 같은 남북간 합의의 재검토 등 정책 변화를 예고했는데,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김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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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연합뉴스■ 尹 '통일부, 그간 대북지원부 같은 역할…이제 달라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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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통일부는 북한지원부 아냐...이제 달라질 때'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통일부가 마치 대북지원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이제 달라질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지명자를 비롯한 통일부 인사와 관련해 참모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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