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룸버그 "전체 건설 규모 170km 중 2030년까지 완성되는 건 불과 2.4km"
지난 6일 블룸버그통신은"석유 의존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계획 가운데 가장 큰 프로젝트인 '네옴시티'의 중기 목표가 축소됐다"며"사우디는 2030년까지 미래지향적 도시인 '더 라인'에 15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현재는 예상 전망치를 30만 명 밑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PIF가 부채 매각 가속화, 포트폴리오 회사의 주식 공모 등 현금 조달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도모하는 가운데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축소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작년 9월 기준 PIF의 현금 보유량은 150억 달러으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2017년 사우디가 발표한 '비전 2030'의 핵심프로젝트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점이 되는 사업이 바로 더 라인으로 총길이 170km, 높이 500m에 달하는 저탄소 지능형도시 건설 사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프라 사업으로 각광을 받았다. 공식적으로 발표한 투자금액만 5천억 달러에 달한다.이러한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윤석열 대통령은 해당 프로젝트의 전시관까지 방문하는 등 한국 기업의 수주를 위한 관심을 쏟았다.
이 대변인은 더 라인에 대해"높이 500m, 폭 200m, 길이 110㎞의 신도시를 짓는 건데 쉽게 설명하면 잠실 롯데타워를 서울부터 대전까지 이어 짓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측의 설명을 들은 뒤"인공위성에서 만리장성 보인다고 하는데 네옴시티가 들어서면 더 잘 보일 것 같다"라며"세계적인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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