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강하게 질책한 대통령과 그럼에도 굽히지 않고 있는 경찰의 소식을 뉴스 첫머리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이 ..
[국기문란일 수도 있고 인사권자는 대통령입니다.]
그제, 경찰청이 발표한 '경찰 고위직 인사'가 2시간 만에 뒤집힌 걸 말한 겁니다. 행안부와 경찰청, 누구 잘못인지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경찰에 책임을 물은 셈입니다. 이에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은 대통령과 다른 의견을 냈습니다. 대통령의 발언 뒤에도 일선 경찰의 반발, 거셉니다.통상 경찰청은 행안부에서 최종 명단을 받아 인사안을 발표합니다.논란이 벌어진 지 이틀 만에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그러면서 행안부가 아닌, "경찰의 과오"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이 측근인 이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경찰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대통령 재가 여부에 대해선 '통상적으로 공식 결재가 나기 전에 내정 발표를 해왔다'는 입장입니다. 김창룡 경찰청장도 오늘 민주당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추천을 올렸고 행안부에서 내려온 안대로 발표했다"며 "경찰청은 기존에 하던 방식대로 했을 뿐"이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경찰청장은 관례대로 행안부와 인사 과정을 거쳤을 뿐이라고 말했다"며 "경찰에 뒤집어씌우는 대통령 발언과 정반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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