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원팀' 구성해 교민 구출 성공…'프라미스' 지켰다
통해 철수한 수단 교민 어린이가 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입국해 가족을 만나고 있다. 2023.4.25 [사진공동취재단]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상 최초로 육·해·공 자산이 모두 투입된 최정예 팀을 꾸렸다. 군벌 간 무력 충돌로 고립됐다가 우리 정부의 '프라미스' 작전을◇ 작전명 '프라미스'에 담긴 두 가지 의미첫 번째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재외국민 보호라는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작전 개시 전에 작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선 후보 때인 2021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11주기를 맞아 호국 영웅들을 기리면서"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국가의 책무는 없다"고 역설한 바 있다.특히, UAE는 우리 교민이 수도 하르툼에서 북동부 항구도시 포트수단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반면, C-130J는 KC-330에 비해 항속거리가 짧아 수단에서 한국까지 한 번에 비행할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군용기로 제작된 덕에 지상의 공격을 회피하는 전술기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애초 군은 하르툼 공항에 C-130J를 착륙시켜 교민을 탈출시킬 계획이었으나, 하르툼 공항이 정부군과 반군의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교민을 육로로 포트수단으로 이동시킨 후 C-130J를 이용해 홍해 맞은편 사우디 제다 공항으로 이송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특히 정보 획득 과정에서 미국의 정보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2021년 10월 18일 아덴만과 아라비아해를 통과하는 국제권고통항로에서 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충무공이순신함과 EU해군의 빅토리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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