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출간되는『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5권은 조선의 도자, 6권은 조선의 공예·생활·장식미술을 담았다. 유 교수는 시대로는 선사부터 조선까지, 분야로는 도자·건축·불교미술·능묘조각·회화까지 전 시대와 분야를 망라했다. 유 교수의 대표작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인문학 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380만부가 팔리면서 밀리언셀러가 됐지만, 그는 '한국미술사 강의가 내 이름 옆에 붙는 대표작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미술사를 집대성한 미술사가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완간 기념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 교수는 후련한 표정으로"미술사가로서의 큰 숙제를 마무리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의 대표작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인문학 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380만부가 팔리면서 밀리언셀러가 됐지만, 그는"한국미술사 강의가 내 이름 옆에 붙는 대표작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미술사를 집대성한 미술사가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유 교수는"회화를 전공했기 때문에 4~6권을 쓰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4~6권은 조선의 조각·공예·건축이야기다. 그는"조선의 조각·공예·건축은 각 분야를 세밀하게 다룬 책이 없어서 의지할 데 없이 혼자 연구를 해가며 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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