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뒤늦게 뉴라이트 의식의 세례를 받은 것이 아...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교체와 정치복권 원로·미래와의 대화’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28일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한 발언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여쇼야대 국회에다가 언론도 전부 야당 지지세력이 잡고 있어서 24시간 우리 정부 욕만 한다”며 “이번에 후쿠시마 거기에 대해서 나오는 것을 보라.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총장은 “나름대로 잘하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지도가 안 오르는 것에 대한 좀 원망이, 이 세상에 대한 원망이 좀 섞여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날 지지하지 않는 놈들은 반국가세력 아니야’ 이런 거 아닌가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게 피해 의식 같은 게 보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것도 꽤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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