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승희 새로운미래 서울 성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이번 총선에서"윤석열 정권 심판과 이재명 사당화를 막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유 후보를 지난 2일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 다음은 기자와의 일문일답."호주제 폐지라는 역사적인 성과와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반대, 국익에 유해가 되는 한미 FTA반대 투쟁을 함께했다. 그리고 지금은 폐기되었지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를 했다. 그리고 기초의원 여성 공천 30% 할당제, 비정규직의 70%인 여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재벌 개혁 등에 앞장섰다.""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3대 심판, 3대 민생개혁'을 핵심 화두로 제시하고자 한다. 3대 심판은 김건희·윤석열 정권 심판, 이재명 사당·방탄정당 심판, 돈 정치·부패정치 심판이다. 3대 민생개혁은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저출생 문제 해결 대책 마련, 기후위기 대응이다.
정치인은 출마를 통해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펼치고 싶은 포부와 계획이 있는데, 그 계획이 중단된 상태에 있으니 다시 정치인이 되어 실현하고 싶다. 큰 성북 발전을 위해서 출마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된 것이다.""처음에는 굉장히 힘들었다. 민주당을 나오는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탈당 기자회견을 하는데 사실은 그렇게 기자회견을 하면서도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천적으로는 굉장히 괴롭고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민주당 사람들이고, 결국 나를 지지하는 주요 지지층도 기존의 민주당 지지층이라 본다. 나에 대해 거칠게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는데, 대부분 40~50대이고, 소위 말하는 '개딸'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내가 '원조 개딸'이다. 나의 진심을 믿어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지난 총선도 그렇고 이번 총선 경선 과정에서도 민주당 내에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사실은 좀 더 크게 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당내에 팬덤정치, 계파정치라든지 줄 서기 정치가 가면 갈수록 굉장히 강고해지면서 민주당 내 민주주의가 굉장히 훼손됐다고 본다. 다들 공천을 받아야 하니 다른 목소리를 못 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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