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유승민 전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갈수록 보수, 꼴보수 정당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얘기로 좀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도 날짜도 심판도 다 정해졌습니다. 한 당권 주자 10여 명 정도가 후보군에 오르고 있는데요. 그중에 김기현 의원은 출마 공식 선언했고요. 새해 시작되면 공식 선언이 줄을 이을 겁니다.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고 실제로 그 의지를 표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출마 관측이 계속 나오는 분이 있어요. 바로 유승민 전 의원입니다. 이쯤 되면 본인의 허심탄회한 얘기를 직접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저희가 초대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지금부터 만나보죠. 어서 오십시오.◇ 김현정> 연말 특집으로. 진짜 올해 이렇게 쭉 돌이켜보면 어떠세요?◆ 유승민> 저는 올해 일들이 많았죠. 그런데 이 백수가 영혼이 자유롭잖아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있었고 제가 4월 달에 제 정치에서 새로운 길을 찾겠다. 이 말씀을 드렸거든요. 새로운 길을 찾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승민> 그런데 정치인은 자기가 이걸 도전을 해야 되겠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저는 그런 사람입니다. 저는 사람이, 제가 그렇게 쪼잔한 사람 아닙니다. 제가 무슨 경선 때 사감을 가지고 저는 경선 끝나고 승복하고 도와달라고 그래서 도와줬고 저는 누구같이 매일 페이스북에 사적인 그런 감정을 쓰고 그러지 않습니다. 저는 분명히 그렇기 때문에 윤 대통령께서도 저를 포함해서 어떤 정치인을 대할 때 그 정치인의 어떤, 정치인은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고 정치는 정말 자기 소신, 자기 철학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 되는 사람들이지 정치인이 누구의 이게 속된 표현으로 꼬붕이 되고 부하가 돼가지고 그냥 이게 무슨 조폭 세계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정치인들이 정말 각자가 정말 소신과 양심, 철학, 사명감, 이런 걸 갖고 해주길 바라고 저도 그런 사람으로 남고 싶고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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