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12월경 국민의힘 탈당 여부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2월 쯤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선택할 것)'이라며 '떠나는 것, 신당을 한다는 것은 늘 열려 있는 선택지이고 최후의 수단'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또 '나는 국민의힘이 절대 극우 정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 유승민,유승민신당,국민의힘,김기현,윤석열
유 전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12월 쯤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이라며"떠나는 것, 신당을 한다는 것은 늘 열려 있는 선택지이고 최후의 수단"이라고 밝혔다.이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여당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탈당은 물론 신당 창당까지도 고려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은 또"나는 국민의힘이 절대 극우 정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최근에 올수록 이 당이 더 보수화하고 더 극우화하는 것 같다"면서"나는 이 당에 대한 애정이 윤석열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그는"김기현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를 수 없다고 본다"면서 김 대표 사퇴를 주장하기도 했다. '김기현 2기' 인선에 대해서도"선거를 앞두고 공천하는 사무총장, 부총장도 100% 윤 대통령 사람들이고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도 전부 다 그렇다. 그러니 국민들 보기에 '이 사람들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하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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