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차남 유혁기, 내일(4일) 국내 송환…세월호 참사 9년만 KBS KBS뉴스
법무부는 오늘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으로부터 유 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내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검찰은 유씨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질적인 지배주주로 지목된 유 전 회장의 뒤를 이어 계열사 경영을 주도하는 등 사실상의 후계자라고 보고 있습니다.그러나 미국 영주권자인 유 씨는 2014년 4월 말 이후 검찰의 3차례 출석 요구에도 미국에서 귀국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유씨는 2020년 7월 미국 뉴욕에서 체포돼 범죄인인도 재판에 회부됐고, 최근 미국 측이 유 씨 인도를 최종 승인하면서 송환이 성사됐습니다.앞서 검찰은 해외로 도피한 유 전 회장의 딸 섬나 씨와 측근 김혜경·김필배 씨 등 3명을 국내로 데려와 재판에 넘겼습니다.법무부는 “장기간 범죄인 송환에 협력해 온 미국 법무부와 뉴욕 남부연방 검찰청 등 관계 기관에 사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외국 범죄인인도 중앙기관 및 법집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국외로 도피해 형사사법 절차를 회피하는 주요 부패·경제사범의 국내 송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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