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3%로 전달대비 줄어'경제상황 고려해야' 목소리美 애틀랜타 연은총재'통화정책 충분히 긴축적'
"통화정책 충분히 긴축적" 유럽중앙은행이 물가 상승률 둔화에 힘입어 이달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매파 성향의 이자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는 물가가 여전히 높지만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기본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다"면서도"지난 6월 ECB 위원은 유로존 경제 전망이 예상보다 더 암울하다는 데 동의했으며, 최고 금리가 어느 수준이 될 것인지, 얼마나 오랜 기간 제한적인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지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로존 기준금리가 2001년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치인 4.25%에 이르러 경기를 억누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로존은 물가 상승과 경제 불황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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