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중국 ‘테무’ 불법 제품 판매 법 위반 조사 착수

대한민국 뉴스 뉴스

유럽연합, 중국 ‘테무’ 불법 제품 판매 법 위반 조사 착수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4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53%

유럽연합(EU)이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테무가 불량 제품이나 판매자의 거래 제한 시스템 미비 등으로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어 “불법 제품 판매, 잠재적 중독성이 있는 서비스 디자인,

3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어 “불법 제품 판매, 잠재적 중독성이 있는 서비스 디자인, 구매 추천 시 사용하는 시스템, 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접근 영역에서 디지털서비스법을 위반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테무는 중국 판둬둬가 모기업인 온라인쇼핑 플랫폼으로, 초저가 온라인 해외 직구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조사 개시 결정은 테무 쪽의 정보 제공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테무는 올해 9월 집행위원회에 위험 평가 보고서를 냈다. 지난 10월11일엔 집행위원회가 불법 제품 판매 등에 어떠한 조처를 했는지 공식 정보 요청을 했고, 테무는 답변을 했다. 이후 테무 쪽이 제공한 정보와 제3자가 공유한 정보를 예비 분석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조사 영역은 테무의 불량 제품 거래자 제한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집행위원회는 “규정 미준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거래가 정지된 불량 판매자가 다시 판매자로 등장하거나, 규정 미준수 제품이 재판매되는 걸 제한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게임 형식의 보상 프로그램을 포함한 중독성 있는 서비스와 관련한 위험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테무가 디지털서비스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유럽연합은 전세계 매출의 최대 6%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유럽연합은 불법 제품이나 허위 정보 등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서비스법을 도입했다. 이 법은 지난해 8월 월간 사용자 4500만명 이상인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먼저 적용했고, 올해 2월 소규모·영세 기업을 제외한 전체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상을 전면 확대했다. 유럽연합은 지난 5월 말 디지털서비스법에 따라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4500만명 이상이라고 밝힌 테무를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은 엑스, 알리익스프레스, 틱톡,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대해서도 디지털서비스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좁다 … 세계 문 두드리는 K미용기기한국은 좁다 … 세계 문 두드리는 K미용기기원텍, 인도네시아 본격 진출비올은 中 판매 허가 획득해하이로닉은 베트남 공략 나서클래시스, 美서 첫 제품 출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료대란에 제약업계 3분기 실적도 갈릴 듯의료대란에 제약업계 3분기 실적도 갈릴 듯(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제약업계에서 올해 3분기 주요 제품 판매 호조를 보인 기업은 실적이 크게 오르는 반면, 의료대란 영향으로 병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도직입] '명태균 지시, 명백한 여론 조작...수회 보고 받고 비용 지불 안했다면 후보도 법 위반 소지'[단도직입] '명태균 지시, 명백한 여론 조작...수회 보고 받고 비용 지불 안했다면 후보도 법 위반 소지'■ 방송 :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 방송일 : 2024년 10월 15일 (화)■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JTBC 〈오대영 라이브〉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쿠팡CLS 위수탁계약서 개선안은 법 위반…등록 취소해야”“쿠팡CLS 위수탁계약서 개선안은 법 위반…등록 취소해야”쿠팡 배송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씨엘에스)가 과로 우려가 나온 클렌징(배송구역 회수) 조항 일부를 폐지하는 등 위수탁계약서 개선안을 내놓았지만, 정부가 제시한 표준계약서에 못 미쳐 법 위반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대책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단종된 햄버거 여기서 판다고?”…오징어·비빔밥 버거 ‘이 지점’서만 판다는데[단독] “단종된 햄버거 여기서 판다고?”…오징어·비빔밥 버거 ‘이 지점’서만 판다는데롯데리아 서울역사점서 단종버거 판매 “단종버거 찾는 일부 소비자 위한 것” “재고 활용해 이벤트성으로 판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진품명품’ 양의숙 전 고미술협회장, 문화재 밀반출 혐의 송치‘진품명품’ 양의숙 전 고미술협회장, 문화재 밀반출 혐의 송치양의숙 전 한국고미술협회장이 문화유산을 해외에 불법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경찰청은 국가유산기본법(구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양 전 회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1 2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