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상장 폐지로 시총 3천800억원 허공에…시장위축 불가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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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장 폐지로 시총 3천800억원 허공에…시장위축 불가피

홍기원 기자=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사진은 25일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모습. 2022.11.25 [email protected]가상화폐 위믹스는 오는 8일 오후 3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위믹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가 만든 대표적인 '김치코인'이었던 만큼 이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의 손실은 물론, 국내 가상화폐 시장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는 등 시장이 위축될 전망이다.위믹스는 지난달 24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의 상장폐지 결정 직전 2천200원대에 거래되다가 상장폐지 결정 이후, 500원대까지 급락했다.그러나 이날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이 나오면서 1천100원대에 거래되던 위믹스는 500원대로 다시 내려앉았다.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의 시가총액은 상장폐지 발표 전 5천억원에서 이날 오후 9시 35분 기준 1천148억원 정도로 3천800억원 넘게 줄었다.가상화폐 특성상 정확한 위믹스 보유자 규모는 확인할 수 없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믹스 투자자들로 구성된 '위믹스 사태 피해자 협의체'는 지난 2일 강남구 역삼동 업비트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졸속 상장 폐지 결정으로 막대한 재산 손실을 본 위믹스 투자자들은 매일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상장 폐지를 철회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신현우 기자=위믹스 사태 피해자 협의체 관계자들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를 규탄하고 있다. 2022.12.2 [email protected]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닥사는 앞서 지난달 24일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12월 8일 오후 3시부터 거래 지원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닥사 회원사에 제출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소명 기간 제출된 자료에 오류가 발견되는 등 프로젝트 내부 중요 정보 파악·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이유였다. 닥사는 위메이드가 투자자들에게 공시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닥사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여러 차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표한 것도 문제 삼았다.이에 따라 가상화폐업계에서는 보다 명확하고 객관적인 상장폐지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닥사가 내·외부의 공평한 기준에 맞춰서 조치한 거라면 그 기준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한번 봐줄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해당 거래소에서 위믹스에 투자한 고객들은 보유한 위믹스를 출금 지원 종료일까지 개인 지갑이나 위믹스 거래를 지원하는 다른 거래소로 옮겨야 한다.거래지원 결정이 닥사를 구성하는 5대 가상화폐 거래소에만 적용되는 만큼 나머지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나 해외 거래소, 개인 간에는 여전히 위믹스 거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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