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옮긴다 - BBC News 코리아

대한민국 뉴스 뉴스

위기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옮긴다 - BBC News 코리아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BBCNewsKorea_u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63%

위기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옮긴다 '현재 빙하에서 암석 낙하 및 용빙수의 이동이 더 자주 관찰되고 있는데, 이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용빙수가 빙하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등반가들 또한 베이스캠프에서 잠자는 동안 생겨나는 크레바스 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증언했다.아디카리 청장은 이전 계획에 대해 "베이스캠프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라면서 "등반 사업 자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이는 에베레스트산 등반의 촉진 및 관리를 위해 네팔 정부가 설립한 민관 합동 기구 '사가르마타 오염방지위원회'의 권고를 따른 조치다.앞선 2018년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진은 쿰부 빙하가 매년 950만㎥씩 녹고 있으며, 베이스캠프에 가까운 부분의 두께는 매년 1m씩 얇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왓슨 박사에 따르면 빙하 대부분은 암석으로 덮여 있지만, 얼음이 노출된 것도 있다. 이러한 것을 '빙벽'이라 부르는데, 빙하를 가장 불안정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빙벽의 유실이다.

산악 가이드업체 '알펜글로우 탐험대'의 창업자 에드리언 발린저 또한 이번 이전 계획이 타당하다면서, 현재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곳엔 눈사태, 아이스폴, 암석 낙하 등이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베이스캠프를 더 낮은 고도로 이전했을 때의 가장 큰 단점은 베이스캠프와 다음 지점인 '캠프 1'까지의 거리가 멀어진다는 점이다.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가기 위해선 베이스캠프를 거쳐 '캠프 1'에 도달한 후 순서대로 캠프 2, 3, 4를 거치게 된다.셰르파 담당자는 이러한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현 베이스캠프 부지 또한 여전히 안정적이며, 향후 3~4년간은 베이스캠프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아디카리 청장은 "현 베이스캠프를 기술과 환경 측면에서 평가하고 있다. 베이스캠프를 이전하기 전에 이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상의할 것이며, 이들의 문화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BBCNewsKorea_u /  🏆 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Render Time: 2025-04-23 1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