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최근 전세사기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자 당정이 재빠르게 대책을 내놓으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 챙기기'에도 힘을 쏟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이 주말 사이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돈봉투 의혹'에 대해 총공세를 폈다. 김기현 대표 취임 후 약 50일이 지났지만 지도부 설화와 전광훈 리스크 등으로 인해 급락한 지지율이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야당의 악재는 곧 여당의 호재'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23일 국민의힘은 '돈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받고 있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프랑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두고"핑계와 꼼수만이 가득한 국민 분노 유발극","이재명과 데칼코마니","꼬리자르기 탈당" 등이라고 지적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또"반성문을 써오랬더니 자소서를 써왔다","송 전 대표는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인가","'쩐당대회 돈봉투' 몸통 송 전 대표 응원하는 민주당, 제정신인가","전·현직 당대표 비리로 얼룩진 민주당 정치 카르텔, 부끄러움은 온전히 국민 몫" 등 송 전 대표와 민주당을 비판하는 논평이 일제히 쏟아졌다. 아울러 당정은 최근 시급한 민생 현안으로 떠오른 전세사기 문제엔 머리를 맞대 대책을 내놓는 등 기민한 대처를 보이고 있다. '당정대'는 일요일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2시 총리공관에 모여 전세사기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사태의 엄중함에 대해 당정대가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한 여당 고위 관계자는"조만간 지지율 하락세가 끝나고 정체기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정체기를 어느 정도 가진 뒤 대통령의 방미 일정 이후 반등할 것"이라며"그때까지 약 1~2주 동안은 모두가 최대한 '조심'하며 정책 쪽으로 이슈를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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