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없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1년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당시 반도체 사이클은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순탄하지 않을 ‘회장 1년차’를 업황이 예고한 셈이다. 보다 문제는 삼성의 주력 산업군 곳곳에서 ‘초격차’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데 있다. 삼성 안팎에서 ‘위기론’이 나오지만 이 회장의 과단성 있는 메시지와 구상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0일 “메모리 하강 사이클에서 삼성은 언제나 투자를 늘리며 경쟁 사업자와의 격차를 벌리는 전략을 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때 메모리 수요가 급증해 생산 투자를 늘렸는데 엔데믹 이후 수요 침체로 재고가 쌓였고, 이 시기 다른 부문에 적기 투자를 못한 게 지금의 상황을 낳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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