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비대위 맡은 우상호…'또86' 지적 뚫고 내홍 봉합할까
'감동 없는 인사' 지적도…혁신형보다 관리형 비대위 될 듯 백승렬 기자=6·1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수습과 쇄신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6.7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박경준 정수연 박형빈 기자=더불어민주당이 7일 의원총회에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로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할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4선의 우상호 의원을 선임한 것은 무엇보다 당을 서둘러 안정시켜야 한다는 공감대 때문으로 풀이된다.당의 쇄신도 비대위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로 거론되지만, 결국은 비대위의 성격이 관리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백승렬 기자=6·1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수습과 쇄신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2.6.7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현역 의원의 경우 당의 향후 진로가 자신의 이해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배제되는 분위기였다.결국은 현역 중 어른 격인 다선으로 시선이 옮겨졌고 우 의원이 중책을 맡게 됐다.
다만 이들의 임무인 대선·지선 패배 평가, 전당대회 준비 등이 각 계파의 이해와 첨예하게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비대위가 강한 추진력을 갖고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전당대회의 경우 룰을 어떻게 정하느냐가 최대의 관심사인 만큼 고도의 정무적 능력이 필요하다.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게임을 앞두고 권리당원, 대의원 투표 비율 등 룰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던 반면, 이런 시기에 개정하는 작업이 역동성을 생기게 한다는 의견도 다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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