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저소득층에게 급전을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의 연체율이 30%에 육박했다. 월 최대 1만원 안팎의 이자도 갚기 힘들 만큼 경제적 어려...
저신용·저소득층에게 급전을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의 연체율이 30%에 육박했다. 월 최대 1만원 안팎의 이자도 갚기 힘들 만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2030 청년세대의 빚 상환 여력이 눈에 띄게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이 3500만원 이하인 저신용·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당일 즉시 빌려주는 제도다. 취약계층이 급전을 구하지 못해 불법사금융으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 도입됐다. 도입 첫 해인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11.7% 수준이었던 연체율은 지난 5월 20%대에 진입한 뒤 빠른 속도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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