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워크숍 ’이재명 당권 도전’ 최대 화두 '선거 책임자 나서선 안 돼'…이재명, ’난색’
거센 당권 포기 압력에 이재명 의원도 당 대표가 돼도 걱정이라며 고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첫날 비공개 전체 토론부터 설훈 의원이 동반 불출마를 종용했고,먼저 불출마를 선언한 전해철 의원에 이어 친문계가 합심해 당권 일괄 포기를 압박한 겁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통합할 수 있는 리더십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과연 이재명 의원이나 저나 출마하는 것이 좋은 건지, 거기에 도움이 되는 건지, 아닌지 그런 것도 판단해보자고 한 거죠.] [전해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장 이재명 고문이 전당대회에 나온다면 그런 평가가 제대로 되겠냐. 또 당 대표가 된다면 그 평가에 기여한 변화와 혁신이 되겠느냐고 우려하는 것은 저는 상당히 공감이 간다라고 생각을 합니다.]면전에서 분출한 불출마 요구에 이재명 의원도 난처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습니다.[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국민들의 고통이 극심합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 이슈나 의제를 중심으로 해서 의원모임을 재구성해야 하지 않느냐, 그런 의견들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공천과정에 대해서 국민들의 상식에 부합하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YTN 박기완 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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