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원전건설 진출하고사우디서 석유화학플랜트 수주국내에서는 불황 겪고 있지만해외 수주액은 7.5% 늘어나시장 개척 어느 때보다 활발
시장 개척 어느 때보다 활발 지난달 말 K건설에 낭보가 터졌다.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 사전심사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한 것이다. 이 업체가 해외 원전 시장에 다시 진출한 건 무려 15년 만이다.
이번 불가리아 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그동안 탈원전 정책으로 주춤했던 국내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미국 원자력기업인 홀텍인터내셔널과 독점계약을 맺고 미국 소형모듈원전 최초 호기 설계에 착수하며 SMR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지역별로는 중동이 114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북미·태평양, 아시아 순이었다. 중동 지역에선 정상 외교가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보다 수주액이 24억1000만달러 급증하며 지역별 수주 순위가 2022년 2위에서 지난해 1위로 올랐다.
미국은 플랜트·기반시설·스마트시티 펀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PIS 펀드는 단순 도급에서 투자 개발 사업으로 변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조성한 것이다. 정부 재정과 공공기관 투자를 통해 모태펀드를 만든 뒤 해당 펀드와 민간 투자 매칭을 통해 하위 펀드를 조성함으로써 해외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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