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 앨리슨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후쿠시마 오염수 1리터를 마실 수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 당시 기자간담회를 주최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시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열흘지나 바로잡는 건 잘못이라고도 했습니다 후쿠시마오염수 후쿠시마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후쿠시마 오염수 1리터를 바로 마실 수 있다고 해 논란을 낳은 것과 관련해 당시 기자간담회를 공동주최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원장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시면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왜 문제가 된 뒤 열흘이나 지나고서야 해명을 하느냐는 지적에 이 원장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앨리슨 교수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다핵종제거설비 처리를 거친 희석되지 않은 후쿠시마 물 1리터가 있다면 바로 마실 수 있다”고 발언했다. 기자간담회 제목은 “웨이드 앨리슨 교수 기자간담회 ‘저선량 방사선 영향과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_ 공포가 집어삼킨 과학”이며 공동주최자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원자력학회로 나온다. 초청은 연구원이 아니라 다른 사단법인에서 했다고 했다. 주 원장은 “우리 연구원이 초청한 게 아니고 사단법인 ‘사실과 과학 네트워크’라는 곳에서 초청을 주관했는데, 이곳은 웨이드 앨리슨이 쓴 책 ‘방사선과 이성’이라는 책을 번역한 곳으로 논의하다가 원자력학회의 봄 학술대회에서 기조발언 특별강연을 하도록 하기로 해서 요청을 해서 와 있었는데, 우리는 이분이 원자력의 필요성, 원자력에 대한 오해에 대한 책도 많이 쓰고 발언도 많이 해서 이분의 의견을 넓게 듣는 차원에서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면서 “초청 비용은 우리와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주 원장은 “후쿠시마 발언은 돌출된 발언이고, 전혀 미리 계획된 바 없음을 미리 밝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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