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 고비 넘은 K리그1 전북, 내친 김에 2연승 달릴까
김용태 기자=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 종료 후 승리한 전북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2.6.19 [email protected]전북은 22일 오후 7시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이후 제주 유나이티드에 졌으나 19일 치러진 '선두'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바로우와 선제골과 쿠니모토의 멀티골을 엮어 3-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다.지난 4월 9일 성남FC전 이후 두 달 만의 다득점 승리로 팀 모토인 '화공'을 살려낸 것은 덤이다.
전북은 2010년대 들어 '절대 1강'의 지위에 오른 뒤 수원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전북이 김진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다만, 상위권으로 올라서려는 수원이 결사항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김용태 기자=1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울산 엄원상이 제주 정운의 수비를 피해 슛하고 있다. 2022.5.18 [email protected]월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2-1로 이겼으나 서울이 슈퍼매치 승리로 한껏 기세를 올린 터라 2연승을 낙관하기는 어렵다.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울산의 막강 공격진이 전북전에서 사그라들었던 득점포를 다시금 뜨겁게 달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