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은 스웨덴 국회의원들, '말뫼'도 보고 '원전'도 보고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과 스웨덴, 에너지 산업분야 동반자되길"

스웨덴은 울산과 깊은 인연이 있다. 스웨덴 말뫼 지역에 있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2002년 1500톤 급대형 크레인을 내놓았고 당시 현대중공업은 해체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크레인을 1달러에 구매해 울산으로 이전했다.

30일 스웨덴 국회 산업통상위원회 의원단 10명과 주한 스웨덴 대사 이날 울산시를 방문한 것은 스웨덴으로부터 들여온 세계 최대 크레인이 있는 HD현대중공업을 둘러보려는 이유도 있지만 우리나라 원전 현장 가운데 7기의 원전이 운용 중인 울산·부산권역을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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