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연초 금리형과 월배당형,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로 각축을 벌인 자산운용사들이 인도 ETF 상품을 앞다퉈...
인도 증시 대표지수인 '니프티50'를 추종하는 기본적인 상품에서 벗어나, 고성장 업종과 기업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내세워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있다.2014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상장한 'KOSEF 인도Nifty50'를 비롯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인도니프티50',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Nifty50' 등 지난해 4월까지 상장한 5개 ETF는 모두 니프티50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니프티50는 올초 이후 지난 12일까지 16.63% 올라 대만 가권지수, 덴마크 OMXC지수, 미국 S&P500, 나스닥종합지수 다음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지난 5월 시장에 나온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는 인도 대표 소비재 기업 상위 20종목에 투자하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타타그룹'은 '인도의 삼성'으로 불리는 타타그룹에 투자하는 ETF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는 인도 자유소비재 업종 15개 기업에,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는 타타, 릴라이언스, 아다니, L&T, 바자즈 등 인도를 대표하는 상위 5대 그룹에 투자한다.신규 ETF가 잇달아 출시되고 투자자들 자금이 몰리면서 올해 인도 ETF 9종목의 설정액은 연초 4천82억원 대비 1조2천724억원으로 약 211% 늘었다.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인도는 중국을 대신할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인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5조달러를 넘어서며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극한 강수·가뭄 피해 빈번...기후대응댐 건설 속도낸다5년간 50mm 이상 비 최고 100일 넘는 가뭄도 2.5배 껑충 환경부 “물관리 대책 시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믿는다, 엔비디아' 개미들 美증시에 올인2분기 호실적 발표 기대감에반도체 3배 추종 ETF 비롯엔비디아 레버리지 돈 몰려국내 ETF도 美지수 쏠림 지속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해 해외주식 ETF 순자산 17조 늘었는데···국내주식형은 겨우 1조 불었다코스피·코스닥 부진 탓에 ETF 성장 더뎌 올해 늘어난 순자산, 해외주식형의 7% 수준 파킹형 인기로 급등한 국내채권형에도 추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금감원 '가계부채 증가폭 관리수준 넘어…은행별 DSR 더 낮출것'(서울=연합뉴스) 임수정 오지은 기자=금융감독원이 27일 가계대출 증가액이 연초 계획 대비 과도한 은행에 대해서는 내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순자산은 4067억원이다. 지난 6월 25일 신규 상장 이후 2개월여 만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것 때문에 지원 못했는데”…전국 공시생들 대구 몰린 까닭은市, 공무원시험 거주요건 폐지 13명 뽑는데 전국 1300명 몰려 산하기관 지원자도 두 배 껑충 열린 채용으로 공직 혁신 기대 대구수험생 “기회 뺏겨” 불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