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북한군 3천명 쿠르스크서 야간 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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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3천여명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주로 야간에 훈련을 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28일(현지시각) 주장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운영하는 국가저항센터(NRC)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쿠르스크 현지에서 “3천명 이상의 북한 용병들

이날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운영하는 국가저항센터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쿠르스크 현지에서 “3천명 이상의 북한 용병들이 지상에서 조직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정권의 군인들은 여러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고, 주로 밤에 투입된다. 공산주의 국가의 대사관에서 나온 직원들이 용병을 위한 통역과 참관을 위해 그들과 함께 도착했다”고도 덧붙였다. 쿠르스크 지역은 지난 8월 초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 공세를 감행해 점령지를 확보한 지역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격렬한 전투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목격됐다고 지난 24일 처음 밝히며 이곳 전장에 북한군이 배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도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이 지난 23일부터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하기 시작했고, 쿠르스크 쪽에 최대 5천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국가저항센터는 이날 “북한군이 언제 전장으로 직접 배치될지, 훈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군인들의 위치는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다만 북한군의 상세한 위치까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북한의 쿠르스크 지역 작전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국가정보원도 북한군의 쿠르스크 배치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졌다며, 특수부대 등 4개 여단을 모두 합해 1만2천여명을 파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은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연합뉴스 질의에 “ 12월 초 정도까지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부분을 정부에 보고한 적이 있었는데 정보 공개가 된 이후 러시아와 북한의 템포가 좀 빨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도 이날 북한이 병사 약 1만명을 훈련받도록 하기 위해 러시아 동부로 보냈다고 확인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 쿠르스크주에서 북한군을 전투에 투입하거나 전투 작전을 지원하게 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군의 쿠르스크 투입 가능성을 내다봤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쿠르스크 점령지를 되찾기 위해 전투를 계속하고 있고, 지난 몇 주간 일부 마을을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은 공격 초기 서울 면적의 두 배가 넘는 1250㎢를 장악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핀란드의 우크라이나전 군사연구단체인 블랙버드그룹은 현재 우크라이나의 통제 지역 면적은 약 777㎢가량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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