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인 2명을 생포했습니다. 생포된 북한군들은 전투 중 '상당한 병력 손실'을 증언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인이 전투 중 '상당한 병력 손실'을 증언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공개한 데 대해 확인한 것이다.국정원에 따르면 이들은 쿠르스크 전선에서 다친 채 붙잡혔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 채널에 글을 올려 생포된 북한 병사 2명이 다친 상태로 키이우로 이송됐으며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심문을 받고 있다고 공개했다. 해당 군인은 전쟁이 아닌 훈련을 받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러시아 도착 후에야 파병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군이 여러 차례 시도 끝에 북한군을 생포함에 따라 이들의 신병 처리 문제에 관심이 쏠린다.
러시아가 생포된 북한군을 러시아군 소속으로 인정한다면 '포로의 대우에 관한 제네바협약'에 따라 전쟁포로 지위가 부여되고 러시아 측으로 송환 대상이 된다. 러시아와 북한 모두 자국군 소속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이들은 '불법 전투원' 등으로 간주돼 전쟁포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
NORTH KOREA UKRAINE RUSSIA SOLDIERS WAR GENEVA CON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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