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영미 등 서방국의 지지는 얼마나 유지될까 이번 전쟁이 장기적 소모전이 될 것이란 분석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향한 서방 세계의 지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건 아닐지 살펴본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조금씩 장악해가고 있으며 이번 전쟁을 두고 전문가들이 장기적 소모전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향한 서방 세계의 지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건 아닐지 살펴본다.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 회의에서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파트너 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독립과 주권을 완전히 방어할 수 있도록 전쟁터를 비롯한 그 어떤 협상 테이블에서도 가능한 한 강력히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발언했다.그래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서방 세계의 의견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일까. 이번 주 미국과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다연장 로켓포와 방공 및 레이더 시스템 등 첨단 무기를 추가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지휘관들의 다급한 요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긴 할 것이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러시아군이 전투에서 조금씩 성공을 거두면서 서서히 자신감이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가 있었으며, 러시아 독립 인터넷매체인 '메두자'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곧 유럽은 돕는 데 지칠 것"이라는 믿음 또한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그렇다면 과연 서방 세계 여론의 분노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들 정부의 지지가 약화할 수 있을까.헤인스 국장은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그는 식량 부족, 인플레이션,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미국과 EU의 결의가 약해지리라고 믿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물론 위기를 자초한 건 아닌지에 대한 걱정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향한 망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서방의 합의는 매우 탄탄한 상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설] 여권마저 우려한 이준석의 우크라이나 방문](https://i.headtopics.com/images/2022/6/7/newsvop/914932449444933992134-1533929268085829634.webp?w=640)
[사설] 여권마저 우려한 이준석의 우크라이나 방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웨일스, 우크라이나 1대 0 제압…64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웨일스가 우크라이나를 제압하고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웨일스 축구 대표팀은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웨일스, 우크라이나 1-0 제압…64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웨일스가 우크라이나를 제압하고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크롱 '러시아에 굴욕감 줘선 안 돼' 발언에 우크라이나 '발끈'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부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러시아에 굴욕감을 줘서는 안 된다는 요구는 프랑스에 오히려 굴욕을 안겼다”는 글을 올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등 서방 '전쟁 성범죄·식량 위기는 러시아 책임'미국과 유럽의 유엔 관계자들이 현지 시간 6일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전쟁 중에 벌어지는 성범죄와 식량위기가 러시아의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토머스-그린필드 미국 대사는 '성폭력과 폭력, 잔학 행위를 중단하는 것은 러시아의 몫'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이 비양심적인 전쟁을 끝내는 것도 러시아에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개딸들도 투표권을' 민주당서 달아오르는 '룰의 전쟁''당헌 준수' 및 '당원 직접 민주주의 확대' 등의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본질은 친이재명계(친명계)와 친문재인·친이낙연계 등을 포함한 반이재명계(반명계) 간 갈등에 가깝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