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지상 작전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장갑차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지상 작전에 서방 무기를 활용한 첫 사...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지상 작전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장갑차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가 러시아 본토 지상 작전에 서방 무기를 활용한 첫 사례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친정부 성향의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러시아 측 쿠르스크 접경 지역에 미국이 제공한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독일의 마르더 장갑차가 1대씩 서 있는 것이 보인다. WP는 다만 이 영상이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짚었다.미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이 미국 지원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작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는 국경을 넘어 공격해오는 것을 봤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되는 지점을 타격할 목적이라면 러시아 본토 공격에 미국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허용한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 관료 출신인 군사 블로거 미하일 즈빈추크도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주 3개 마을을 점령하고 더 깊이 전진하고 있으며 국경에서 약 8㎞ 떨어진 수드자 가스 시설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서 ‘개전 후 최대’ 지상 작전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서방 장갑차 앞세운 우크라, 러 본토 '최대 규모' 급습(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무기를 이용해 개전 후 최대 규모로 러시아 본토를 급습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크라 '무기 사용제한 전부 풀어달라'…서방은 난색(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무제한 공격하게 해달라고 연일 요구했다. 그러나 러시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콘크리트 펌프카’ 전진건설로봇, 유가증권 상장 출사표세계 최대 북미 시장 점유율 2위 5일까지 수요예측 후 8~9일 청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언론인·나발니 측근·10대 청소년…러시아서 풀려난 사람들(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과 러시아 간 수감자 맞교환을 통해 러시아 측에서 풀려난 서방인과 러시아인 중에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방·러, 최대 규모 수감자 교환 이면엔 치열한 '외교전'(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서방과 러시아 간에 전격 성사된,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인 수감자 24명의 교환 이면에는 미국과 러시아, 유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크라, 러 공격 지상전…'러 본토서 개전 이후 최대 전투'2022년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러시아 본토에서 최대 규모의 지상전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군은 최대 1000명의 우크라이나군이 공격해 우크라이나군이 최소 100명 사망하고 215명이 다쳤으며, 전차 7대를 포함해 54대의 우크라이나군 장비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7일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을 사전에 알았냐는 질문에 '몰랐다'며 '우리는 보도를 봤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목표에 대해 더 파악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