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크름대교를 지난달...
지난 7월17일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교량 일부가 파괴된 크름대교를 찍은 위성사진. 막사테크놀로지/로이터연합뉴스15일 CNN은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지난달 17일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름대교를 수상 드론으로 타격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은 자체 개발한 ‘시 베이비’라는 이름의 드론이 이날 공격에 사용됐으며, 공격 당시 드론은 850㎏의 폭발물을 탑재하고 있었다고 CNN에 밝혔다. 그는 크름대교 공격이 수개월에 걸친 준비 끝에 수행됐고, SBU와 우크라이나 해군이 합동 작전을 펼쳤다고 말했다. 2018년 개통한 크름대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온 동시에 러시아의 크름반도 점령을 상징하는 곳으로 여겨졌다. 이런 점 때문에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군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연장을 거부하며 흑해를 봉쇄하자, 러시아의 군함과 유조선을 잇따라 타격하는 등 최근 들어 흑해 일대에서 대담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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