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이후 첫 만남…미·러 외교수장 협상 무산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미국의 국무장관과 러시아의 외무장관이 만났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두 나라의 외교 수장이 얼굴을 마주했는데, 서로 자신이 할 말만 했습니다. 결국 대화는 10분 만에 협상 없이 끝났습니다.양국 외교 수장이 일대일 만남을 가진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입니다.
또 최근 러시아가 참여 중단을 선언한 신전략무기감축협정, '뉴스타트'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블링컨 장관은 아울러 러시아에 구금돼 있는 폴 휠런 해병대원의 석방도 요구했습니다.이후 기자회견에서 블링컨 장관은 중국에 대해 다시 한번 전쟁에 개입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한편, 라브로프 장관은 같은 날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는 정식 회담을 갖고, 러시아와 중국을 "국제관계 체제의 안정자"라고 자평하며 "양국은 매우 광범위한 협력 계획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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