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물고 늘어진 가나…대통령까지 복수 벼른 이유

우루과이 물고 늘어진 가나…대통령까지 복수 벼른 이유 SBS뉴스

만약 가나가 우루과이에 큰 득점 차로 졌다면 우리가 떨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온라인상에서는"고마워요 가나"라는 글들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가나가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한 데는 우루과이에 대한 분노가 담겨 있었습니다.한 골이 승부를 가를 상황에서 가나 공격수 아디이아의 헤더슛이 골문을 향했습니다.수아레스는 퇴장당했고, 가나는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하려던 가나의 꿈이 골키퍼도 아닌 수아레스의 손에 무산된 것입니다.그러나 수아레스는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가나 선수들을 자극했습니다.가나는 우루과이에 먼저 2골을 내주고 패색이 짙어진 후반 막판, 승리 대신 '물귀신 작전'을 택했습니다.어떻게든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막겠다는 노골적인 작전이었습니다.[코리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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