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전ㆍ현직 대통령실 참모는 행정관급까지 포함해 20~30명에 달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행정관은 안병길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서-동, 이병훈 행정관은 김병욱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포항남-울릉 출마를 각각 준비 중이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용산 참모들에 대해 ‘대통령실 출신에 대한 특혜는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며 '총선 출마 희망자를 승진시켜 내보내던 관행도 이번 대통령실에선 전무하다'고 말했다.
6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전ㆍ현직 대통령실 참모는 행정관급까지 포함해 20~30명에 달한다. 대통령실에 대한 7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가 끝난 뒤 상당수 인사는 총선 출마를 위해 용산을 떠날 예정이다.
국민의힘의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수도권에 도전장을 던진 인사도 상당수다. 경기 의정부갑 출마 결심을 굳힌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다음 주 초 대통령실을 떠날 계획이다. 전 비서관은 의정부에서 초ㆍ중ㆍ고교를 졸업했다. 의정부는 여권의 서울 확장론인 이른바 ‘뉴시티 프로젝트’의 유력 예정 지역으로 꼽힌다. 검사 출신인 주진우 법률비서관은 전봉민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이곳은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출마를 고심 중이라 주 비서관이 수영 출마를 결심할 경우 여권 내부 조율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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