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울린 외침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하라”newsvop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년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석기 의원 광복절 사면복권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8.01 ⓒ민중의소리'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년'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이제라도 국민 통합의 첫 단추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 이석기 전 의원 구명운동을 벌였던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의 바뀐 이름이다.
이들은"보수, 진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 국민 통합이다. 다수뿐만 아니라 소수까지 모두를 전부 포용하는 것이 국민 통합"이라며"오늘 국민 통합의 관건은 그래서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국내 7대 종단 지도자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이 전 의원의 사면복권을 탄원한 것을 언급하며"그 귀중한 호소를 윤석열 정부는 온전히 받아 안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한성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년' 상임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유력한 사면 대상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범죄가 확실한 전직 대통령과 기업인은 사면 복권하면서 죄없이 억울하게 당한 정치인을 사면복권 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정의 관념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는"정권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석기 전 의원을 10년 가까이 감옥에 가두고 막바지에 가석방만을 겨우 허용한 채 인권과 사회적 권리를 박탈하고 있는 것은 국민 분열의 정치이고 상식과 공정이 훼손된 사회"라며"이번 8.15에는 반드시 차별 없이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사면복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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