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 지난해 처형된 듯'
최재구 기자=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지난 2019년 3월 1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북측 대표단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된 데 대한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2019.3.1 [email protected]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리 전 외무상이 숙청된 시기에 대해"작년 여름부터 가을 무렵"이라고 전했다.
리 전 외무상의 처형을 전후로 북한 외무성 관계자 4∼5명이 연이어 처형됐다는 정보도 있다. 숙청된 이유는 분명치 않지만, 이 전 외무상을 포함한 복수의 인물이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영국 주재 북한대사관과 관련된 어떤 문제가 처형의 배경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추정했다. 이 대사관은 2016년 태영호 당시 공사가 한국으로 망명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북한 당국은 국외 근무 중인 외교관이 동요해 망명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북한 내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국과의 협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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