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요르단 원정서 2대0 완승황희찬·엄지성 부상 교체15일 이라크전 출전 불투명
15일 이라크전 출전 불투명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요르단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지만 활짝 웃지 못했다. 손흥민에 이어 황희찬과 엄지성이 부상을 당하며 다음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요르단과 맞붙었던 3차전은 한국이 북중미로 향하는 최대 고비 중 하나로 여겨졌다. 그러나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재성과 오현규의 연속 골에 힘입어 한국은 값진 승리를 따냈다. 여러모로 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황희찬과 엄지성의 부상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미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핵심 공격수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부상으로 포함되지 못했다. 오는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4차전에서 주축 공격수 세 명의 출전이 어려워진 만큼 홍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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