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팔 이어 오른팔까지 구속기소‥'이재명 한 명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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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번 사건을 '최고 지방자치 권력 최측근의 부정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겨누고 있습니다.

검찰이 민주연구원 김용 부원장을 체포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지 두 달도 채 안 돼서, 두 사람 모두 법정에 서게 됐는데요.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공사 본부장에게 2억 4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최근 남욱 변호사는"2013년 4월, 일식집에서 9천만원을 받은 유 전 본부장이 바로 다른 방에 전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뇌물 대가로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특혜, 각종 사업 등 청탁도 오갔다고 봤습니다.33쪽 분량의 공소장에 이 대표를 공범으로 적시하진 못했지만, 대신 '이재명·정진상은 정치적 동지'라고 둘의 관계를 표현했습니다.뇌물을 마련한 것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는 재판에서"이재명 시장이 용적률과 터널 개통 등 대장동 주요 사항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전언' 폭로를 이어갔습니다."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지고 무고함이 밝혀질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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