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넘치는 LG, 염경엽 감독의 행복한 고민? 프로야구 홍창기 문성주 KBO LG트윈스 케이비리포트
2022 KBO리그 종료 후 스토브리그에서 LG 트윈스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을 피하지 못했다. 주전 포수 유강남과 주전 1루수 채은성이 FA 자격을 취득해 각각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외야수 이형종은 퓨처스 FA 자격을 취득해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했다. 유강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FA 포수 박동원을 영입하면서 보상 선수로 불펜 필승조 김대유가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LG의 주전 중견수는 2022시즌을 앞두고 FA 4년 총액 60억 원에 영입된 박해민이 올해도 맡을 전망이다. 박해민은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탁월한 타구 판단을 앞세워 리그에서 가장 광활한 잠실구장 외야를 종횡무진 누볐다. LG 투수들이 박해민을 믿고 공격적인 투구를 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박해민은 3월에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하지만 출루율이 0.347로 리그 37위였던 박해민이 테이블세터에 고정 배치되는 것이 바람직한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우익수는 홍창기가 맡을 공산이 크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 냉온탕을 오가 올해는 반등을 입증해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 홍창기는 2021년 출루율 0.456으로 리그 1위에 오르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출루율이 0.355로 1할 이상 하락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홍창기가 올해는 최대 장점인 출루 능력을 되찾아야 붙박이 주전을 확보할 수 있다. 문성주는 지난해 타율 0.303 6홈런 41타점 OPS 0.823으로 LG의 히트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후반기만 놓고 보면 타율 0.253 3홈런 15타점 OPS 0.702로 저조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은 후반기의 부진이 이듬해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있다. 문성주가 주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견제와 체력적 부담을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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