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 추세…지난달 상승률 14개월 만에 3%대 '인건비·원재룟값 인상…외식 물가 부담 커져' '거리두기 해제에 외식 수요 늘어난 영향도'
햄버거와 피자와 같은 대표적인 외식 품목 가격은 20% 넘게 뛰었습니다.지난해 중순, 6%대를 기록했던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은 지난달 14개월 만에 3%대에 진입했습니다.
[박지희 /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 : 예전에는 그래도 햄버거 같은 거 사 먹으면 만 원 정도 선에서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확실히 많이 올라서 매일 같이 통학하는 입장에선 ]외식 물가 지수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29개월 연속 매달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누적된 물류비와 인건비 상승에 더해 원유와 곡물 등 원재룟값 인상까지 서서히 반영되면서 외식 물가 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는 겁니다.밀과 팜유 가격은 하락했지만, 인도와 중국에서의 공급량이 줄어들 거로 예상되는 설탕 가격은 1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YTN 윤해리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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