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받던 비전임 연구자의 연구가 인류의 희망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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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상선정위원회가 지난달 2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헝가리 출신 과학자 커털린 커리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특임교수와 드루 와이스먼 펜실베이니아대 교수가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10월이 지나갔다.

일부 비판이 있지만, 노벨상은 여전히 인류에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드러내는 횃불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여성 수상자가 늘어나는 것은 여성의 업적에 대한 숨겨진 편견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신호이다. 올해는 6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여성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디엔에이 정보가 있으면, 엠알엔에이를 실험실에서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엠알엔에이를 체내에 주입하면, 병을 치료하는 효소이건, 면역력을 유도할 항원이건, 아니면 암을 파괴할 항체이건, 우리가 원하는 단백질을 체내에서 합성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 이론이 정립되고 30년이 지난 1990년대에도, 여전히 엠알엔에이를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체내로 주입된 엠알엔에이가 쉽게 분해되고 심각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엠알엔에이를 치료제로 개발하려는 커리코의 계획서는 심사에서 계속 탈락했고, 소속 대학은 그를 조교수에서 연구원으로 강등시켰다.

이는 엠알엔에이를 백신과 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된 획기적 발견으로, 수년 내 여러 기업이 바이러스와 암 백신, 세포 치료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엠알엔에이 플랫폼을 활용하게 되었다. 그 결과, 15년 뒤 코로나19 사태를 당하면서 역사상 최단기간인 10개월 만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백신을 만들 수 있었다. 치료용이든 예방용이든, 원하는 단백질을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엠알엔에이 기술은 생명공학과 여러 의료 분야에서 거의 무한대의 확장성을 가지며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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