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민 우려 국제우편물 관련 中에 사실관계 확인 요청'
20일 울산 동구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독극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대원이 해당 우편물을 확인하는 모습. 2023.7.20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외교부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문자 메시지에서"최근 국민 우려를 야기하고 있는 해외 배송 우편물과 관련해 외교부는 유관 각 측에 사실조사 및 관련 설명 제공 등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중국 지역 우리 공관을 통해 중국 외교부와 관련 당국, 해당 지방정부를 접촉해 신속한 사실관계 확인과 설명을 요청했다"며"중국 측은 우리 측 요청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말했다.지난 20일 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최근 며칠간 전국에서는 미확인 해외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정부는 전국적으로 발견된 미확인 국제 우편물이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혹시 있을지 모를 테러 가능성 등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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