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북한인권특사 지명 환영…조속한 임무개시 기대'
미국 정부가 6년여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무부 인권·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을 대사급인 북한인권특사로 지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터너 美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 2023.1.24 [국무부 인권·노동국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외교부는 이날"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의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환영하며, 조속한 임무 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한미 양국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으며, 정부는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계기로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터너 지명자는 공식 활동을 개시하기 위해 상원의 임명동의를 받아야 한다.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정부의 북한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으로, 오바마 행정부 시기 재임한 로버트 킹 특사가 2017년 1월 퇴임한 이후 약 6년간 공석상태가 계속됐다. 한국도 지난해 5년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 이신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하는 등 한미 당국이 모두 북한인권 관련 인적 진용을 복구하는 모양새여서 앞으로 공조가 더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은행 대출금리 보름새 1%p '뚝'…이번주 7%대 사라지고 6%대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신호경 박대한 민선희 오주현 기자=통화 긴축 완화 기대 등으로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각 은행도 가산금리를 줄이면서 불과 2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 5년 공석 북한인권특사에 국무부 줄리 터너 지명(종합)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미국 정부가 5년여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 6년 공석 북한인권특사에 국무부 줄리 터너 지명(종합2보)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미국 정부가 지난 6년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바이든, 북한인권특사 지명…북한인권 문제제기 본격화 예고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북한인권특사 지명은 북한 인권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겠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6년 만에 북한인권특사 지명...줄리 터너 국무부 과장美, 북한인권특사에 줄리 터너 국무부 과장 지명 / 바이든,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 상황 속 특사지명 / 핵·미사일 문제와 함께 인권문제 적극 제기할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