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중계하는 지상파 방송 3사와 TV조선이 축구 등 인기 종목을 ‘겹치기 편성...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한국과 홍콩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4개 방송사는 지난 1일 오후 중국을 상대로 치러진 남자 축구 8강전을 동시 중계했다. 같은 시각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홍콩과의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 나섰지만 이를 중계하는 방송사는 없었다.
야구 중계를 기다리던 시청자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지상파 3사 중 최소 한 군데라도 야구 중계를 해줬으면 좋겠다” “아무리 예선 경기라지만 어떻게 4개 방송사 중 한 곳도 편성하지 않을 수가 있느냐”며 아쉬움의 목소리가 쏟아졌다.지난 24일에는 한국의 최인정과 송세라가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 나란히 올랐다. 치열했던 경기는 최인정의 승리로 끝났고, 동료인 두 선수는 서로를 끌어안았다. 그러나 이 장면은 같은 시간 중계권을 가진 4개 방송사가 모두 남자 축구 조별리그 바레인전을 편성하면서 방송되지 못했다. 이밖에 근대 5종과 태권도 품새 역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전파를 타지 못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올림픽, 2018년 평창올림픽,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년 도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대회 때마다 방송사들에 순차편성을 권고했다.
지난달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한국의 최인정이 동료 송세라를 상대로 승리한 뒤 서로 포옹하며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 9개 vs. 올림픽 금 1개…메달리스트 연금 비교해보니메달리스트 연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평가점수 측면에서 본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가치가 올림픽 금메달의 9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게임 동메달은 올림픽 동메달의 40분의 1 정도였다. 1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평가점수는 10점, 올림픽 금메달은 9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점수로 보면 아시안게임 금메달 9개가 올림픽 금메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욕설까지 섞인 ‘짜요’ 함성 속 ‘일당천’ 응원전 맞붙은 안세영의 가족들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배드민턴 단체 결승전이 열린 1일 항저우 빈장체육관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계 최강’ 중국에 무실세트 퍼펙트 승리··· 여자 배드민턴 29년 만의 AG 단체 금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년 넘는 투병 극복한 감격의 금메달, 롤러스케이트 최광호 남자 스프린트 1000m 금빛 레이스롤러스케이트 최광호(30·대구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 1000ｍ에서 금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세영 선봉' 여자 배드민턴, 중국에 완승...29년 만에 금메달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최강 중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세영 선봉' 여자 배드민턴, 중국에 완승...29년 만에 금메달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최강 중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