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진출 50년 크레디 아그리콜자비에 무스카 그룹 수석부회장 겸 CIB CEO은행이 기후금융 동참한다면우리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성장하는 녹색채권 기회 창출결국 미래 위험 대비하는 효과환경파괴·인권침해하는 곳자금지원 않는 '적도원칙'에2003년 프랑스 은행 최초 서명
결국 미래 위험 대비하는 효과2003년 프랑스 은행 최초 서명 경영은 곧 경쟁이다. 기업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초'가 되기를 원한다. 이전에는 없던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새로운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이 속한 산업에서 최초가 될 수 있다.
매일경제 MK 비즈니스 스토리는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아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을 대표해 서울을 방문한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수석부회장 겸 크레디 아그리콜 CIB 최고경영자를 단독으로 인터뷰했다. 한국은 아태 지역에서 크레디 아그리콜 CIB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고객의 지속적인 신뢰 없이는 자사가 이렇게까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국 시장 진출 50주년을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크게 세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첫째는 실물경제 부문이다. 크레디 아그리콜 CIB가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의 핵심은 '고객 중심'이다. 단기 운전자금 조달부터 중장기 대출, 외환 헤징, 인수·합병 자문까지 종합적인 고객 지원을 한다.
▷작년 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인천 데이터센터 'SEL2' 개발을 위한 녹색금융 코디네이터 역할을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싱가포르 기업 '디지털에지'와 SK에코플랜트의 공동 프로젝트로, 10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기후금융 선두 주자다. 2010년부터 관련 활동을 해왔다. 모기업인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은 2018년 녹색채권을 처음 발행했다.▷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은행은 사회가 기대하는 바에 부응하도록 행동해야 한다. 기후변화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걱정들이 커져가고 있다. '은행을 비롯해 정부와 기업들이 기후변화가 불러오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가'라는 사회적 시선이 있다. 이 때문에 은행은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
▷평판 리스크는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은행 입장에서 가장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상황은 사람들이 은행의 정직성에 의문을 품는 것이다. 고객들은 신뢰하며 은행에 돈을 맡긴다. 사람들이 은행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면 이미 시작이 좋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늘 꼼꼼하게 확인하며 일을 진행한다. 이 때문에 평판 리스크가 발생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크레디 아그리콜 CIB 글로벌시장 리서치팀이 봤을 때 한국은 매력적인 투자처다. 외국인직접투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2023년에 327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에 투자한 유럽 FDI 규모는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한국의 전체 FDI 중 유럽의 투자는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FDI 규모다.
최근에 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외환시장을 혁신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면밀히 살폈다. 이에 부응해 크레디 아그리콜 CIB 본사는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위해 RFI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달 14일에 첫 거래에 참여했다.▷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한국의 모든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자사의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자본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다. 기술 및 에너지 전환 등 한국 경제 주요 부문의 고객사를 유치하기 위해 고객 기반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덧붙여 주요 금융기관들과의 관계를 탄탄하게 만들고 이들의 투자 결정에 조언하고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국적 기업 고객사의 한국에서의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제공하는 세제혜택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유럽 에너지 전환에 막대하게 투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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