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미리보기 ⑥]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2017-2018 시즌까지 통합 6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은 2018-2019 시즌 KB스타즈에 밀려 정규리그 7연패가 좌절됐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삼성생명 블루밍스에게 패했다. 매 시즌 통합우승이 당연했던 우리은행이 챔프전 진출조차 실패하자 적지 않은 농구팬들이 사상 첫 통합 6연패에 성공했던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은행도 전성기가 저물고 침체기에 들어갈 거라고 전망했다.
2017년 양지희 은퇴 후 확실한 토종 빅우먼을 구하지 못했던 우리은행은 골밑을 나탈리 어천와와 크리스탈 토마스, 르샨다 그레이 등 외국인 선수에게 맡겼다. 하지만 2019-2020 시즌이 끝난 후 한국여자농구연맹은 WKBL에 외국인 선수 제도를 폐지했고 이는 확실한 센터자원이 없었던 우리은행에게는 매우 불리한 조건이었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폐지된 후 우리은행에서 가장 키가 큰 선수는 183cm의 '가드' 박지현이 됐다.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신한은행을 떠난 적이 없는 김단비의 첫 이적에 적응을 걱정하는 농구팬도 적지 않았지만 이는 기우였다. 김정은과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등 우리은행의 주력 선수 대부분과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고 김단비는 이적하자마자 곧바로 우리은행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김단비가 가세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25승5패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5전5승을 기록하며 5년 만에 챔프전 우승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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