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돌아온 '천재 타자', 키움의 반격은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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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돌아온 '천재 타자', 키움의 반격은 지금부터? 프로야구 야구천재 이정후 KBO 키움히어로즈 케이비리포트

2023 KBO리그에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지만 시즌 초반 8위까지 추락한 키움 히어로즈에게 SSG랜더스는 가급적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우승을 내준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지 좋은 경기력을 보이다가도 SSG만 상대하면 꼬이는 경기가 많았다.

금방 끝날 것이라 생각했던 올시즌 SSG 상대 연패 기록도 무려 8까지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문학 구장 원정 경기는 하위권 탈출이 시급한 키움으로선 절대 내줄 수 없는 한판 승부였다. SSG 상대 9연패 위기에 몰린 팀을 구한 것은 역시 키움의 간판 스타인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2-3으로 1점차 뒤진 8회 초 공격에서 셋업맨 역할로 등판한 최민준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같은 이닝에 터진 김혜성의 솔로 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한 키움은 1점차를 불펜이 지켜내며 가까스로 SSG 상대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4일 경기 흐름만 봐도 역시 키움 타선은 이정후가 살아나야 위압감을 가진다. 이정후가 상위 타선에 주로 배치되기 때문에 팀 공격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정후의 활발한 타격이 우선 조건이다. 거기에 팀의 상징적인 존재인 이정후가 맹타를 터뜨리면 다른 타자들에 대한 견제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어 타선 전반이 활기를 찾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 초반 키움의 추락은 이정후의 타격 슬럼프와 무관하다고 보기 어려웠다. 팀의 심장인 이정후가 부진하니 자연스레 키움 타선의 공격력이나 집중력이 저하됐고 리그 최고 에이스 안우진을 포함 탄탄한 선발진을 보유하고도 속절없이 하위권으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그래서 지난 한 주간 이정후의 타격 반등은 키움에게 좋은 징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478과 OPS 1.321를 기록했다. 특유의 날카로운 스윙과 정교한 타이밍을 회복했기 때문에 자타공인 KBO 최고 타자인 이정후의 시즌은 6월부터 새로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정후의 방망이가 뜨거워지면 자연스레 키움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도 높아진다. 6월 5일 기준 키움은 22승 32패로 5할 승률을 기준으로 10승이나 모자란 상태다. 하지만 아직 90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반격할 시간은 충분하다. 지난해 MVP다운 타격을 회복한 이정후가 향후 키움의 5강 진입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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