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사상 가장 더운 해’ 또 경신…지구 온도 1.54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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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4도 올라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11일(현지시각)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전 지구 기후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202

세계기상기구는 11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전 지구 기후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2024년 1∼9월 전 지구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4도 높은 상황이다. 기존 가장 뜨거운 해였던 지난해의 1.45도보다도 높다.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16개월 연속 이전 기록을 경신해왔다.

다만 세계기상기구는 “1.5도를 초과한 해가 한 해 이상 있다고 해서 파리기후협정에 명시된 ‘1.5도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파리협정엔 지구 기온의 상승 폭, 즉 지구 온난화의 수준을 정의하는 공식적 합의 방식이 없으나 일반적으론 ‘수십 년 이상 장기간에 걸친 초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발간한 6차 평가 보고서를 보면, 지구 기온 상승 폭을 ‘20년 평균으로 계산한다’고 정의한다. 세계기상기구가 구성한 국제 전문가팀에 따르면 장기 지구 온난화는 산업화 대비 약 1.3도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지난해 관측 사상 최고 수준을 보였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올해 실시간 데이터에서도 계속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 약 278ppm에서 지난해 420ppm으로 약 51% 증가했다. 해양 열용량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보였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 지구 평균 해수면은 지난 2014∼2023년 연간 4.77㎜ 상승하며 1993∼2002년 속도의 두 배 이상 수준을 보였다. 해수면 상승 속도는 엘니뇨 효과로 빠르게 증가했던 지난해에 비해 약화해 2014∼2022년 수준으로 감소했다.세계기상기구의 전 지구 기후현황 보고서는 주요 기후 지표의 최신 정보를 담은 보고서로, 세계기상기구에서 1993년 이래 매년 작성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결과를 보고하며, 올해 보고서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고 있는 29차 총회의 ‘2024년 지구 정보의 날 행사’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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